'리프트'도 유류 할증료 우버는 오늘부터 시행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도 우버에 이어 유류 할증료를 부과한다. 리프트는 “요금에 임시 유류 할증료를 추가한다”며 “부과되는 할증료와 시기는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리프트 대변인은 “개솔린 가격 상승과 운전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유류 할증료 부과를 개솔린 가격 상승으로 수입이 줄어든 운전자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버는 지난 11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2개월 동안 운임 및 배송에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중앙경제 15일자 2면〉 우버 차량 이용 승객은 오늘(16일)부터 편도당 45~55센트, 음식 배달 우버 이츠 이용자는 주문당 35~45센트 요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의 유류 할증료 시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개솔린 가격 급등에 따른 조치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5일 1갤런당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은 4.31달러로 일주일 전보다 25센트, 한 달 전보다 83센트, 1년 전보다 1.46달러가 올랐다. 이은영 기자리프트 할증료 유류 할증료 업체 리프트 리프트 대변인